유데미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2기 - 백엔드(java, 자바) 3주차 학습 일지

스타터스의 목적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한 팀 빌딩과 기획의 시작!

 

- 프로젝트

 개인적으로 이 스타터스에 들어가고자 했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었다. 우선 웅진이라는 기업에서 인턴이라는 기회를 준다고 슬로건을 걸고 지원자를 모집하니 실력이 있으신 분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. 그래서 들어와서 배우면서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었다. 

 

- 팀빌딩

 개인적으로 발표를 2주차에 한 후 3주차가 시작되면서 바로 팀빌딩에 들어갔다. 팀이 구성되고나서 들어가게 된 팀은 코틀린 언어를 쓰는 안드로이드분들과 같은 팀이 되었다. 팀 주제는 간단하게 말하자면, 강아지 관련된 채팅과 커뮤니티 앱이다. 이 과정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고 결정을 했다.

- 위기

  우선 선발과정을 통해 뽑히긴 했지만, 실제로 정말 본인보다 실력이 좋으신 분들 밖에 없었다. 이렇다는 것을 알게된 후에 정말 이 스타터스 부트캠프가 좋은 기회를 주긴 하지만 당장의 좌절감도 느껴지고, 앞으로 따라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그리고 같은 프로젝트를 하게 될 팀에 민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. 차라리 빠르게 나가서 다른 백엔드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주는게 낫지 않을까?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한 것 같다.

 

- 생각

 앞서 말했듯이 많은 생각을 했다. 앞서 말한 이유도 다 중요하다. 그러나, 이 과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발전을 기대하면서 들어와서인지, 부딪힐 이 상황에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 싶었다. 쉽게 말해, 겁을 먹었다. 상담도 하고 친구와 얘기도 하고, 혼자서 고민도 하고 했지만, 제대로 결론은 내지 못했다.

 

- 결론 

 어떻게 할지 이 시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, 시간낭비가 아닐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. 그런 과정에서 같은 팀에 있던, 백엔드 다른 한분이 나가시게 되었다. 아무래도 나와 실력이 비슷했고, 그래서 서로 고민을 같이 많이 해서 전날까지 해보자고 할 수 있다고 했었지만, 아쉽게도 다른 기회가 생기셔서 나가시게 되었다. 그런 과정에서 백엔드인 나혼자서 프런트가 3분이나 계신 프로젝트를 감당할 수 없었고, 팀이 공중분해가 되기 직전에 다른 백엔드 서포터분들이 도와주시겠다고 해주셔서 팀이 깨지는 일은 없어졌다. 그러나 고민은 아직 있었다. 그런데 그 서포터를 해주신다는 분이 도와주겠다고 걱정말라고 다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면서 따로 과외까지 해주셨다. 실제로 프로젝트 경험이 없는 나는 도와주신게 어떻게 도움이 될 지 아직은 모르겠다. 그러나, 주변에 실력 좋고 친절하고 힘까지 내게 해주시는 팀원분이 있는데 나갈일은 없을 것 같다. 좋은 분이 함께 도와주겠다고 같이 해보자고 하는데 그런 도전을 포기하는 바보는 아니다. 정말 공부를 안해서는 안되는 시기이다. 정말 낭떠러지에 있는 기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이보다 더 고민거리가 될 만한 일들이 있을 것이다. 근데 시작도 안하고 포기부터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주변에 좋은 분들과 함께 같이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참여할 생각이다. 

 

 많이 부족한 것을 안다. 그렇기에 이 과정을 포기해서는 안될 것 같다. 도전하는 자가 되고 싶지 포기하는 자가 되고 싶지는 않다. 많은 경험을 하고 싶기에 지금 이 경험도 언젠간 도움이 되겠지 하며 그저 할 수 있고 해야되는 일을 열심히 하자는 마음뿐이다. 몸은 적응이 되어가나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한주가 지나가고 있다.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지만,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생각하여 앞으로 일어날 위기를 이겨내서 꼭 완주를 해서 얻어가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. 

 

 

프로젝트

앞으로 2개월 하고 1주 정도 남았다. 얼만큼 성장할지 모르겠지만, 미래에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그 때 좀 더 할걸 하는 생각을 최소화하고 싶다. 프런트 분들도 독려해주시고 서포터도 계신만큼 1인분은 꼭 해서 피해를 끼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, 나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. 좋은 기회를 이런 경험을 하게 되어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다.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. 더 잘하겠다.

 

 

+) 여담이지만, 스낵 24를 통해 매달 한 달에 한번씩 이렇게 간식을 제공해 주십니다 :)

원하는 간식을 주셔서 당 떨어질일은 없습니당 :)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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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후기는 유데미-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2기 - 프론트엔드&백엔드 과정 학습 일지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.